청대 광서18년(1892) 천진에 살던 유만춘(劉萬春)이라는 사람이 이 맛있는 짜까오를 길거리서 만들어 팔다가 그 독특한 풍미와 맛이 점점 소문이 나면서 현재의 홍교구 북문 밖의 큰거리의 얼둬옌(耳朵眼) 골목에 “증성성(增盛成)”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열었다. 가게를 열면서 짜까오(튀긴 찹쌀떡)의 맛은 더 좋아졌을 뿐 아니라 이곳의 짜까오는 다른 곳과 달리 즉석에서 만들어 바로 팔면서 그 고유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었기에 하루종일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현재는 얼둬옌 골목이 아닌 남경로(南京路)에 가야 맛있는 얼둬옌 짜까오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