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本溪) 관문산(關門山) 국가 산림공원

관문산은 요녕성 본계현 남쪽에 있다. 예부터 “동북의 황산(黃山)”이나 “동북의 계림(桂林)”이란 미명을 갖고 있었다. 두 봉우리가 서로 마주보고 있어서, 넓어졌다가 좁아지기도 하고, 하나는 크고 또 다른 하나는 작아서, 마치 관문처럼 보여서 관문산(關門山)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관문산(關門山)은 5가지 아름다운 풍경을 갖고 있다. 첫째는 산이 아름답다. 험준한 산세에 소나무와 기이한 바위들이 조화롭게 서 있다. 둘째는 물이 아름답다. 관문산 호수는 푸른 물에 푸른 산이 비치어 배를 타고 풍광을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다. 셋째는 나무가 아름답다. 특히 단풍나무가 우거져서 불타는 가을 풍경으로 유명하다. 넷째는 꽃이 아름답다. 천녀목란화(天女木蘭花)와 산두견(山杜鵑)이 사방에 피어난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구름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