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백두산 생물권보호구(长白山生物圈保护区)

정식 명칭은 장백산생물권보호구(长白山生物圈保护区)이다. 백두산 국가급자연보호구는 총면적 20만 헥타르로 길림성 안도(安图), 무송(抚松), 장백(长白) 등 3개의 현에 걸쳐있다. 1960년에 길림성에 의해 조성되기 시작하여 1986년에 국가급으로 격상되었다. 주요 보호 대상은 온대산림생태계, 자연역사유적과 희귀 동식물이다. 최고봉은 2770m이며, 구역 내에 2540여 종의 야생식물, 364종의 야생동물이 있다. 그 중 동북 호랑이, 매화록(梅花鹿), 중화까치비오리(中华秋沙鸭), 인삼 등 동식물이 국가 중점 보호종이다.



장백산은 중국 동북부의 제일 높은 산으로서 중화 10대명산에 속한다. 장백산 자연보호 구역은 북위4225′18″～4142ˊ45″와 동경12738ˊ30″ ～12816ˊ48″사이, 길림성의 안도, 무송, 장백 3개 현의 접경 지대에 위치하고 남쪽은 조선과 잇닿아 있다. 장백산 자연보호 구역은 1960년에 건립되었고 1980년에 국제 사람과 생물권보호구 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세계자연보류지로 지정되었고 1986년에 국가급의 삼림과 야생동물유형의 자연보호 구역, 2007년에 5A급 풍경구로 지정되었다.장백산은 유라시아 대륙의 북부에서 가장 대표성적인 자연종합체로서 지구에서 보기 드문“물종유전자저장고”이다. 1960년에 건립된 장백산자연보호 구역은 총면적이196 445헥타르로서, 1980년에 유엔의 “인간과 생물권”보호구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세계 자연보류지로 지정되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일찍 건립되고 지위가 가장 중요한 자연보호 구역의 하나로 승격되었음을 말해준다. 중국 동북변강에 위치하고 있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백산은 예로부터 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는 기이한 경관, 수려한 풍경, 사람을 감동케 하는 전설과 풍부한 물산으로 세상에 유명한 바 중국의 5악과 동등한 지위에 놓이는 동북의 제일 명산이다.



장백산은 거대한 복합식 화산체로서 해발 2 500미터 이상의 산봉우리가 10여개, 주봉 백운봉은 해발높이 2691미터로서 중국 동북에서 가장 높은 산봉이다. 그 밖에도 100여개의 작은 화산이 있는 장백산은 휴면화산이다. 역사자료에 기재된 바에 의하면 16세기 이후 1597년 8월，1668년4월, 1702년4월에 모두 3차례 분출했다고 한다. 정상의 암석은 모두 노출되어 백설이 뒤덮여 망망한 임해속의 백색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산 아래에는 온천이 하늘의 별마냥 널려 있어 사람들에게 온천욕의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지열자원으로 되고 있다. 장백산은 방사형의 수계를 이루고 있는 바 송화강, 압록강, 도문강 3강의 발원지이다. 송화강의 발원지는 천지가 북측으로 흘러내리는 달문(闼门)이 출구이고 그 달문에서 멀지 않는 곳에 낙차가 68미터, 물보라를 흩날리며 날아내리는 장백폭포가 있다. 8백리 임해와 주봉 천지 등 장백산을 유람하는 통로는 세 갈래로 되어 있으며 “세 갈래의 등반로가 모두 기관”으로서 어느 노선을 선택하든지 모두 장백산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이한 자태의 산봉우리, 푸른 물로 넘치는 천지, 산 아래의 장백임해 등을 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산 아래에서 정상으로 이어진 침활엽림대, 침엽림대, 고산아고하림대와 고산태원대로 구성된 수직경관대를 구경하는 등산코스도 있다.



제1코스는 안도현의 이도백하진(북쪽 기슭）등산로이다. 이도백하진은 장백산보호구 관리국 소재지로서 장백산박물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경유하면서 관광객들은 먼저 장백산에 관한 기초지식을 습득한후 산속에서 그것들을 일일이 체험할 수 있다. 차로 50킬로미터쯤 운행하면 산 정상에 이르러 푸른 하늘이 담겨져 있는 천지, 높이 68미터 낙차의 장백폭포, 청수하고 아늑한 소천지, 열기로 넘치는 “취룡천”온천군, 지하삼림 등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제2코스는 무송현의 송강하진(서쪽 기슭）등산로이다. 주요 풍경으로는 천지, 중조경계비석, 호랑이등, 천기파(喘气坡), 제형하, 고산화원, 금강폭포, 왕지, 원앙포(鸳鸯泡) 및 중외에 유명한 장백산대협곡 등이 있다. 제3코스는 남쪽 비탈에서 장백조선족자치현을 통한 등산노선이다. 중조 두 나라의 경계를 이루는 압록강을 따라 그 발원지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 노선은 대안의 풍경도 볼 수 있으며 주로 험준한 기암괴석 이 주요 풍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