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제남(濟南) 대명호(大明湖)

대명호(大明湖)는 제남시 북부에 위치해 있는데 진주샘(珍珠泉), 부용샘(芙蓉泉), 왕부지(王府池)등 여러 갈래의 샘들이 모여서 이루어졌으며 풍경이 수려하고 경치가 좋으며 호수 물은 맑고 푸르고 호수의 연꽃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대명호 안에는 여러곳의 볼거리가 있는데 송나라(宋朝)의 시인 신기질(辛棄疾)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축된 신기질기념사(辛棄疾紀念祠)와 제남(濟南)의 제일원림(第一園林)이라 불리는 하원(遐園), 당나라(唐朝) 북해태수(北海太守)로 있었던 이융이 두보(杜甫)와 제남의 명사(名士)인 감처사를 청하여 함께 즐기었다는 역하정(歷下亭),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종고루(鐘鼓樓), 전후전(前後殿) 및 동서 배방(配房)으로 구성 되었는데 앞전(前殿)에 있는 도교묘(道敎廟)인 북극각(北極閣)안에는 중앙에 眞武帝君(진무제군) 상이 있고, 청나라(淸代) 건륭년간(乾隆年間) 때 명나라의 병부상서(兵部尙書) 철현(鐵鉉)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철공사(鐵公祠) 등이 있다. 청나라의 한 시인은 ‘사면의 연꽃에 삼면의 버들이요, 한성의 산색에 반성의 호수로다’ 라고 묘사했으며, 마르코폴로는 ‘원림 아름다움에 마음 즐겁고 산과 호수의 경치에 눈 쉴 여유 없다’고 극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