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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공자의 고향 곡부(曲阜, 취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26 오후 4: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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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동성>, 공자의 고향 곡부(曲阜, 취푸)
  • 주소 : 山东省济宁市曲阜市曲阜
  • 지역 :
소개
공자의 고향 곡부(曲阜, 취푸)




곡부(曲阜)는 춘추시대에 노(魯)나라의 도성이었으며, 공자의 고향이다. 구불구불한 언덕이 많기 때문에 곡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전체 인구는 대략 60만 명이고, 그 중 약 40만 명이 ‘공(孔)’씨 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곡부 여행은 공자의 유적지 삼공(三孔)을 참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삼공은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공묘(孔廟)’, 공자의 후손들이 유적을 관리하는 사무실과 거주지라고 할 수 있는 ‘공부(孔府)’, 그리고 공자와 그 후손들의 묘지인 ‘공림(孔林)’을 말한다.




공묘(孔廟)

노(魯)나라의 애공(哀公)이 공자 사후 1년(기원전 478)에 사당을 세운 곳이다. 그 후 역대의 황제가 기부나 희사를 계속하여 현재의 규모가 되었다. 북경의 고궁(故宮), 태산의 대묘(岱廟)와 더불어 중국 3대 건축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① 공묘의 본전인 대성전(大成殿)

공묘의 본전인 대성전(大成殿)은 황실건축 방식으로 지어졌다. 북경 고궁의 태화전(太和殿)에 이은 제 2의 대건축으로 높이 24.8m, 폭 45.7m, 길이가 24.9m이다. 28개의 돌기둥 가운데 정면의 10개 기둥에는 기둥을 휘감은 듯한 2마리의 용이 조각되어 있다.


 

② 공자의 아내를 모신 숙전

대성전의 바로 뒤에 있는 숙전은 공자의 부인 올관씨(兀官氏)를 모시는 사당이다.

 

③ 성적전(聖迹殿)

숙전의 바로 뒤에는 공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성적전(聖迹殿)이 세워져 있는데 이 안에는 공자일생을 소개하는 석각화 120장 외에도 공자화상이 모여 있다.

 


④ 노벽(魯壁)

진시황제의 분서갱유(焚書坑儒) 때 공자의 책을 이 담벼락 속에 묻었는데, 이를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벽을 허물어 보니 책이 나왔다고 해서 그 자리에 기념으로 세운 것이다.

 


⑤ 계탐도(戒貪圖)

계탐도(戒貪圖)는 욕심을 경계하는 그림이다. 공부의 내당으로 들어서는 대문을 가로막고 세워놓은 화려한 색채의 그림으로 욕심이 많은 ‘탐’이라는 가상의 동물 그림이다. ‘탐’은 모든 보물을 다 가지고 있는 동물인데, 욕심이 많아 하늘에 떠있는 붉은 태양까지 삼키려고 하다 태양을 입에다 넣고 삼키는 순간 그의 모든 것은 다 끝나고 말았다는 뜻의 그림이다.

공림(孔林)



공자와 역대 자손이 묻힌 묘소로 담장 둘레만 7.25㎞로 세계 최대의 씨족묘지이다. 얼핏 보면 거대한 숲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공씨 일가의 공동묘지이다. 입구에 늘어선 떡갈나무 숲은 그 모양이나 울창함은 관광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떡갈나무 숲을 빠져나가면 이림문(二林門)이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수수교(洙水橋)가 있다. 수수교의 북쪽에 있는 향전(享殿)은 공자 축제 때에 향단을 설치하는 곳으로 그 후방에는 공자의 분묘가 있다.

공림은 지성림(至聖林)으로도 불린다. 공자 묘비에는 ‘대성지성선왕묘(大成至聖王墓)’라고 왕의 칭호를 써두었다. 무덤 왼쪽에는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 B.C. 520 ~ B.C. 456]이 공자 사후 6년간 묘를 지키던 움막을 기념해 지은 집이 있고 오른쪽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 B.C. 483 ~ B.C. 402]의 무덤이 있다.

위치 및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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