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우산세계지질공원(伏牛山世界地质公园)

남양(南阳)복우산세계지질공원은 중국 중앙산(中央山) 系秦岭(계태령) 산맥의 핵심지질대이다. 복우산(伏牛山)은 하남성(河南省) 남양시(南陽市) 서협현(西峽縣) 경내에 있다. 총면적은 954㎢인데 이 중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면적은 338㎢이다. 최고봉은 해발 2,212m이고, 복우산 준령은 장강과 황하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지질공원에는 지질유적이 풍부하고, 지질유형도 다양하다. 또한 공룡뼈화석, 공룡알화석, 알화석의 전형적인 지층면이 있다. 또한 화산암 침식지형도 함께 가지고 있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동굴, 폭포, 계곡, 하천, 지하하천, 침식지 등이 있어 연구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복우산 내에는 남양보천만자연보호구도 있다. 남양보천만 자연보호구는 내향현(内乡县)과 남소현(南召县) 경계지역에 있다. 길이는 약 6000m이며 폭은 3000m로 총면적 540평방미터에 달한다. 이 보호구역은 중국 내륙 중원지대에서 유일하게 완전하게 보존된 삼림과 야생동물을 지닌 보호구이다. 2001년에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