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南寧, 난닝)

남녕시(南宁市)는 광서 남부에 위치하고 홍콩, 마카오와 인접해 있으며 동남아를 마주하고 있다. 경제, 문화, 과학, 교육, 금융, 정보 중심지인 남녕은 광서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남녕시는 진나라때부터 현(县)으로 되어 한나라 때 화남지역에서 정치, 경제 중심지가 되었다. 사면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푸르른 옹강(邕江)이 도시를 흘러 지난다 하여 당나라 때는 옹주(邕州)로 불리다가 나중에 남녕으로 개칭되었으며 1958년에 광서장족자치구 소재지가 되었다.



나무와 꽃들이 많다 보니 관광지도 주로 공원, 산, 호수(湖)가 많으며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자연 풍치를 자랑한다. 관광지는 구체적으로 광서장족자치구박물관, 남호공원(南湖公園), 대명산(大明山), 민족문물원(民族文物苑), 봉황호(鳳凰湖), 서교동물원(西郊动物园), 이령암(伊嶺岩), 인민공원(人民公園), 청수산풍경구(靑秀山风景区)， 화산암벽화(花山岩画) 등 수십 개에 달하는 명승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