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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 풍도 귀성(豊都鬼城-펑두꿰이청)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6-01 오전 10:25:29
  • 조회 : 9427
  • <중경>, 풍도 귀성(豊都鬼城-펑두꿰이청)
  • 주소 : 中華人民共和国重慶市豊都県名山鎮豊都鬼城
  • 지역 :
소개
풍도 귀성(豊都鬼城-펑두꿰이청)

풍도귀성(豊都鬼城, Fengdu Guicheng)은 유교와 도교문화를 한몸에 모은 민속문화예술의 보고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곳은 사람이 죽은 뒤 영혼이 모이는 곳이라고 해서 “중국 신곡(神曲)의 고향”으로 불린다. “저승에서 세상을 웃고, 영혼은 풍도에 내려앉네(下笑世上土, 沈魂北豊都)”라는 이태백(李白)의 시가 귀신의 도시 풍도를 더 유명하게 했다. 그 후 명청(明淸) 시대에 소설의 과장을 거쳐 풍도는 더욱 신비한 도시로 남게 되었다. 풍도는 풍도귀성(豊都鬼城)이라는 별칭이 있다. 귀신 도시라는 뜻이다. 풍도는 땅의 기운이 세어서인지, 이곳은 중국인의 민간사상으로 가득한 곳이다. 풍도에는 도가와 관련된 72개의 동굴이 있고, 27개의 고찰이 있다. 또 해발 287.3미터의 풍도산 꼭대기에는 천자전(天子殿)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는 인상이 무시무시한 천자가 용상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도시 곳곳에 “염왕전(閻王殿)”, “귀문관(鬼門關)”, “음양계(陰陽界)”, “18층 지옥” 등 귀신과 관련된 장소가 많다.

풍도에 있는 풍도명산은 이전에 “평도산(平都山)”이라고도 불렸다. 이곳은 도교에서 일컫는 72동천복지(洞天福地)의 하나이다. 이곳에서 한(漢)나라 때 음장생(陰長生)과 왕방평(王方平)이 명산에서 수련하면서 선가의 도를 닦았다는 설이 있다. 이 둘의 성을 모으면 음왕(陰王)이 된다. 중국에서 음왕이란 저승의 왕을 뜻한다. 그래서 이곳의 이름을 귀도(鬼都)라고도 했다.

 


귀신의 도시 귀성(鬼城)은 이생의 사법체계를 모방해 신분차별이 심하고 체포, 구속, 심판, 교화기능을 가진 저승의 도시로 만들어졌다. 해마다 음력 3월 초사흘 “귀성절간장”이 열리면 귀신의 도시는 인파로 넘쳐난다. 저승의 왕이 장가를 가고, 성황(城隍)이 순시를 나가고, 귀신나라의 음악 등 민속행사들이 퍼레이드를 벌여 관광객들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기이하고 재미나는 경관을 볼 수 있다.

위치 및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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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中華人民共和国重慶市豊都県名山鎮豊都鬼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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