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북경>, 이화원(颐和园, Summer Palace)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25 오후 3:56:45
  • 조회 : 18433
  • <북경>, 이화원(颐和园, Summer Palace)
  • 주소 : 北京市海淀区颐和园
  • 지역 :
소개
이화원(颐和园, Summer Palace)



 

이화원(颐和园)은 북경 서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황실의 정원으로, 여름궁전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역대 제왕들은 모두 서산(西山)의 아름다움을 좋아했다. 평생 강남(양자강 이남 지역)을 사랑했던 청나라 건륭 황제는 비록 강남의 풍경과 정원을 북경에 옮겨오지는 못 했지만 무미건조한 북경을 아름답게 바꾸었다. 그는 15년의 세월을 들여 이화원을 지었다. 290만㎡의 아름답고 방대한 이 조경림을 “청의원(清漪园)”으로 불렀다. 그러나 1860년,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의 공격으로 인해 이화원은 원래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폐허만 남게 되었다. 1888년 서태후는 해군에 할당된 군사자금 3000만 냥의 은화를 이용하여 폐허가 된 “청의원(清漪园)” 위에 이화원(颐和园)을 재건한다. 12년 후, 8국 연합군이 다시 북경을 공격하여 이화원은 또 한 번 비극을 맞이한다. 그러나 서태후는 주저하지 않고 다시 거액의 돈을 들여 복구를 하였다.

 

① 곤명호(昆明湖)



이화원의 아름다움은 “곤명호(昆明湖)”에서 절정을 이룬다. 천천히 다리를 건너 곤명호 주변을 걷노라면 수양버들이 얼굴을 스치는 것이 ‘杨柳岸晓风残月(양류안효풍잔월-수양버들 드리운 언덕에 새벽바람 불어오고, 희미한 달빛이 남았구나)’라는 시 구절이 절로 튀어나온다. 곽여정(廓如亭), 지춘정(知春亭), 봉황돈(凤凰墩), 청안방(清晏舫)은 이러한 시적 풍경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옮겨놓고 있다. 삼국지 속 이야기 같은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천 미터에 달하는 긴 회랑을 걷고 있으면 어느 순간 그림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② 만수산(萬壽山)

                                

만약 곤명호만 있고 만수산(萬壽山)이 없었더라면, 이화원은 오늘날처럼 산색과 물빛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만수산은 60m 높이이다. 위엄 있는 자태 속에 호화스러움이 가득한 모습이다. 만수산 입구에는 배운문(排雲門)이 관광객을 환영한다. 입장권을 사고 산으로 올라가면, 배운전(排雲殿)과 덕휘전(德辉殿), 불향각(佛香閣), 지혜해(知慧海)가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다. 산세에 기대어 건물을 지은 장인들의 솜씨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건물들을 따라 한번 돌고 나면 또 다른 전경이 펼쳐진다. 한걸음 올라갈 때마다 눈앞의 곤명호는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사람들은 이 절경에 매료된다.

 

③ 소주 거리(蘇州河)

만약 관광객이 적은 때라면 만수산 뒷산의 솔숲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따라가도 좋다. 산기슭 아래로 옛 강남의 대표도시 소주(蘇州)의 운하 모습을 복원해둔 “소주하(苏州河)”가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남방문화를 북경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복원되어 있다. 굽이굽이 흘러 바람과 벗하여 술 한 잔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이곳에 오면 서태후가 왜 두 차례에 걸쳐 이화원을 복원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위치 및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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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北京市海淀区颐和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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