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허하오터시 남쪽에 위치한 1580년에 건설된 절로 이 근방에서 가장 이른 시기 건설된 라마교 사원이다. 내몽골에서 가장 유명한 절로 몽골어로 “이극소(伊克召)”라고 하는데, 대사묘(大寺庙)라는 뜻이며, 소(召)는 장어(藏语)로 절이라는 뜻이다. 중국인들은 이 절을 원래 “홍자사(弘慈寺)”고 했으나 후에 “무량사(无量寺)”라고 개명했다. 또한 절에는 은(銀)으로 된 석가모니 불상이 있어 “은불사(銀佛寺)”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러 가지 유물 중에 은불상, 용조각, 벽화 등이 유명하다. 후허하오터시에는 수많은 절이 있는데, 그중 유명한 것으로 대소(大召), 소소(小召), 석력도소(席力圖召), 오탑사소(五塔寺召), 오소도소(烏素圖召), 교이기소(巧爾其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