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5년에 세워진 티베트 불교 사원으로 중국식 사원 건축의 대소와는 달리 티베트사원 양식으로 지어졌다. 석력(석륵)은 몽골어로 수석, 법좌라는 뜻으로 그 유래는 몽골의 유명한 승려 “희적도갈복초(希迪图噶卜楚)”에서 기원한다. 그는 티베트, 몽골, 중국어 등 3나라 언어에 능통했으며, 불전에도 정통하여, 심지어 달라이라마가 유년시절 티베트에서 와서 불전을 배우고 귀국했다고 전한다. 그가 달라이라마의 법좌에 앉은 고사로 인해 티베트에서는 은사의 이름 법석을 따서 "석륵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1696년 청(淸)나라 강희제가 "연수사(延壽寺)"라고 개명했으며 현재 내몽골에 있는 티베트 불교의 사원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