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 션양, 따롄공항 72시간 무비자 체류 시행 가능
이르면 내년 1,2월부터 시작
□ 중국 국무원이 션양, 땨롄 공항 72시간 무비자 체류 정책 시행을 승인했다.
○ 션양과 땨롄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충칭에 이어 중국 동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72시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 공항이 되었다.
□ 72시간 무비자 체류란, 중국이 지정한 45개 국가의 국민이 제 3국행 항공권과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채 중국(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충칭, 션양, 땨롄) 공항을 경유할 시, 72시간 동안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음을 뜻한다. 해당 공항 행정구역 내 관광도 가능하게 된다.
□ 현재 총 7개 공항이 72시간 경유 무비자 제도를 시행, 혹은 시행 예정 중이다.
○ 베이징과 상하이는 2013년 1월 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 첫 번째 72시간 무비자 체류 공항이 되었다.
○ 광저우는 8월 1일부터 시행, 청두는 9월 1일부터 시행하였다.
○ 10월 충칭, 11월 션양, 따롄이 각각 국무원으로부터 비준을 받음으로써, 총 7개 공항이 이 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 45개국은 아래와 같다.
l 유럽 쉥겐조약국(24개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스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l 유럽 기타 국가(7개국): 러시아, 영국, 아일랜드, 키프로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l 미주 국가(6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l 대양주국가(2개국): 호주, 뉴질랜드
l 아시아국가(6개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브루나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 이에, 션양과 따롄지역 관광부문과 공항 서비스 관계자들은 정책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 현지 여행사들은 경유 승객들을 위한 1일 여행, 2일 여행 등 단기간 상품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현지 관광자원을 활용한 시푸드 식도락 여행, 온천 골프여행, 중의학 의료관광, 여순감옥 유적지여행, 금석탄 해변휴가여행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 해당공항도 공항 내 관광안내센터, 경유승객 전용 서비스센터, 차량, 숙박, 가이드 등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