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중국 국가여유국의 지도에 따라, 허난성(河南省), 장쑤성(江苏省), 푸젠성(福建省), 산둥성(山东省), 후베이성(湖北省), 광둥성(广东省), 산시성(陕西省) 등 7개 성의 여유국이 공동으로 조직한 내륙유학연맹(内地游学联盟)이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郑州市)에서 설립을 선포했다. 이날은 내륙과 홍콩•마카오에서 온 백여 명의 관광, 교육업계 인사들이 한데 모여, 홍콩•마카오의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유학관광 발전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홍콩중문중학연합주석(香港中文中学联合主席)이자 페이정중•고등학교장(培正中学校长) 탄르쉬(谭日旭)는 “학생들은 내륙 유학에서 돌아온 뒤, 줄곧 ‘조국’이란 두 글자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내륙에서 발생한 거대한 변화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국가를 더 열렬히 사랑하게 하였다. 나는 내륙유학연맹의 설립이 기념비적 사건이라 믿는다.”라고 홍콩•마카오의 36개 교육기구 공동의 목소리를 대표해 말했다.

   “내륙 유학은 자원이 풍부하고, 유학생활은 홍콩•마카오 청소년들이 내륙발전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애국심도 증진시켜준다. 조국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유구한 역사를 느끼는 과정 중에 중화문화의 세례를 받을 수 있다.” 라는 마카오중여관광부(澳门中旅旅游部) 부부장 부웨이원(卜伟文)의 일장 연설 또한 홍콩•마카오에서 온 유학조직기구 대표들의 가슴속 이야기를 대변했다.

   최근 중국국가여유국의 적극적인 추진 아래 내륙과 홍콩•마카오의 교육, 관광업계는 함께 손을 잡고 홍콩•마카오 청소년 유학 활동을 대량 전개했다.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조직한 유학 활동들은 홍콩•마카오 청소년들에게 국정교육을 전개할 중요한 운반체이며, 국가에 대한 감정과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를 계승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홍콩•마카오 청소년들의 국가와 민족 공동체 의식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