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름다운 해변 휴양도시인 진황도시(秦皇島市)의 50여 쌍의 청춘 남녀들이 ‘가을 동화’, ‘겨울 연가’ 등의 한국 드라마와 각종 한류의 영향으로 낭만적인 이미지로 부각된 한국을 찾아 단체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진황도시 청년 단체 결혼식은 9월 20일(수) 11시의 관계자들 입장을 시작으로하여 정식 행사는 오전 11시 반부터 에버랜드 장미정원에서 진행된다 중국측 관계자로는 진황도시 관서정(管瑞亭)시장과 이진생(李秦生)부시장 등을 비롯 홍보단 및 공연단 100여 명이 참가하며 한국측에선 한국 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중친선협회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진황도시 청년 단체 결혼식은 한국 내에서 진행되는 중국 젊은이들의 신결혼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로 진황도시 홍보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 대학생들의 축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에버랜드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관람객들은 중국 청춘 남녀들의 ‘백년가약’을 맺는 의식에 함께 동참해 축복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